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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B금융, ‘침체’ 남자프로대회 부흥 이끈다…‘리브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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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남자골프 저변 확대 꾀해

-동코스 어린이 놀이터 개방

동아일보

제1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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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한국 남자프로골프 부흥을 위해 대회를 신설했다.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아투어 제1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바로 그 무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를 후원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은 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를 주로 개최해 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 곁에 늘 함께 하는 생활금융플랫폼 ‘Liiv’처럼 남자프로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저변을 확대하고 스타 선수 탄생의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7억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 KPGA투어 프로와 한국 골프 국가대표 4명 등 144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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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리브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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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서코스 17번 홀에 ‘KB 리브 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경우 매 회 100만 원 적립금을 포함한 총 1억원의 기금을 남북하나재단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새터민 청소년 장학 사업을 위해 쓰인다.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제공된다. 갤러리 1만 명에게 모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에코 골프화, 핑 G400 아이언 세트 등을 선물한다. 대회 시상식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으로 기아 모닝, 코지마 안마 의자 등을 나눠준다.

대회를 치르지 않는 동코스는 키즈 놀이터와 산책로 등으로 제공해 물총놀이, 에어바운스, 14인승 카트 셔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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