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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UCL ISSUE] 카리우스 실수에 뿔난 팬들, SNS 테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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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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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리버풀의 카리우스 골키퍼가 범한 2개의 대형 실수로 인해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전 세계의 수많은 축구팬들이 카리우스의 실수를 조롱하고 있다.

리버풀은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레알에 1-3으로 패했다. 승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갈렸다.

리버풀의 카리우스 골키퍼가 두 번의 실수를 범했다. 후반 6분 카리우스 골키퍼가 수비수에게 던져준 공이 앞에 있던 벤제마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이후 카리우스의 실수는 한 번 더 나왔다. 후반 38분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카리우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하며 레알에 추가골을 헌납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 두 번이나 연출됐다.

카리우스는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 동료들이 드레싱 룸에서 나에게 위로해줬지만 매우 미안할 뿐이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카리우스의 실수 직후부터 카리우스의 SNS는 북새통을 이뤘다. 그의 계정에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등 전 세계 각종 언어들로 댓글이 달린 것이다. 힘내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긴 팬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댓글들은 카리우스의 실수를 꼬집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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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리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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