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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MBC 새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 오늘(26일)첫방…2시간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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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C 새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오늘(26) 첫방송된다.

황금시간대에 2시간 연속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정혜영이 출연한다.

‘이별이 떠났다’는 이미 웹상에서 ‘공감의 댓글’이 폭풍처럼 달렸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마음을 울리는 인물의 아픔, 설득력 있는 스토리,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의 서사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연출은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맡는다. 그에겐 7년 만에 신작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시선을 모은다. 바람이 난 남편으로 인해 ‘아내’라는 수식을 빼앗기고 못난 아들로 하여금 ‘엄마’라는 자리마저 작아진 서영희 역은 채시라가 연기한다.

이성재는 마초남자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너무도 외로운 꽃중년 한상진 역을 맡아 ‘남자의 고독’을 표현한다. 엄마가 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된 ‘꽃대딩 예비맘’ 정효의 강단 있고 따뜻한 면모를 표현할 조보아의 연기변신도 기대된다.

제작진은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졌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이별이 떠났다’는 ‘엄마’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함께 가정을 일구는 남편,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녀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드라마를 그려낸다”고 밝혔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이날 저녁 8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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