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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춘희 덕분에 결심”... 이다해‘♥세븐’, 결혼 이유 밝혔다(‘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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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당귀’. 사진l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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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연예기획사 에스팀의 대표인 김소연과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지춘희는 김소연, 배우 이다해, 큰딸 지진희 디자인 팀장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식당에 먼저 와 있던 이다해는 지춘희를 보자마자 “선생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선생님을 닮은 봄꽃을 준비했어요”라며 그를 맞이했다.

이어 “이번에 중국에 가서 패션쇼를 불참해서 미리 뵈려고 왔다”며 인사했다.

아울러 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지춘희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 쇼에 갔는데 이후에 밥 먹자고 하셔서 여행도 하러 갔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선생님이 ‘너희 이런 곳에서 결혼하는 게 어때?’라며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결혼한 거다. 사실 그 전까지 결혼을 꼭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VCR에는 그동안 지춘희 드레스를 입은 연예인 모습이 나왔고, 박경림이 모습을 보이자 ‘사당귀’ 출연진은 속닥거리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김숙 씨가 저에게 박경림이면 해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고 일렀다. 이에 김숙은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는데 경림이면 나도 해볼만 하겠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은 원래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유명해지지 않았냐”고 이다해가 질문하자 지춘희는 “그건 어떤 기자가 그렇게 쓴 것 같다. 심은하가 입었던 옷을 우리 며느리가 입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온 말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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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사진l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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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연예인 고객은 황신혜, 최명길, 나미 등이었다. 나미 씨는 미국 냄새가 좀 있었는데 나를 만나고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미 씨 의상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지금까지도 기억이 난다”며 놀랐다.

“처음에 명동에서 시작했는데 27살에 매장을 오픈했다. 원래는 작은 커피숍이었는데 보증금은 많이, 월세는 높게 내서 했다.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매장 오픈 전 2, 3년 동안 이 업계를 배우고 맞춤옷을 시작했다. 단추를 직접 다 사 와서 옷에 대 봤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당시 일주일 동안 디너쇼를 했었다. 그때 나를 아무도 몰랐었는데 최불암 선생님 등 당시 스타들이 모두 왔었다. 그때 성공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슬럼프가 왔냐는 질문에는 “지금 그런 것 같다. 이제는 ‘이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춤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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