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캠프 선제 3점포' LAD, 3연승 질주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쾌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그리고 맷 캠프는 1회 선제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맷 캠프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1사 3루서 트래비스 얀카우스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매뉴얼 마르고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3회말 공격 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9회 등판한 켄리 젠슨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다저스 타자 가운데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맷 켐프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3번 호세 피렐라는 3타수 3안타로 분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