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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싱숭생숭' PSG 라비오, "안첼로티 따라서 나폴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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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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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최근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아드리앙 라비오(23, 프랑스)가 나폴리로 적을 옮기고 싶어 한다. 카를로 안첼로티(58) 전 PSG 감독이 나폴리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라비오는 여러모로 기분이 언짢았다. 소속팀 PSG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인 네이마르와 갈등이 있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에 라비오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현재 생활에 불만이 있는 라비오는 이탈리아 무대로 눈을 돌렸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나폴리'는 25일(현지시간) "함식이 중국으로 떠날 것에 대비해 나폴리는 함식의 대체자로 라비오를 노리고 있다. 나폴리는 PSG에 3,000만 유로(약 378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지만, 라비오는 조건을 달았다. 나폴 리가 새 감독으로 안첼로티 전 PSG 감독을 선임한다면 고민 없이 즉시 가겠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라비오는 연봉으로 최소 350만 유로(약 44억 원)를 원한다. 라비오의 어머니는 아들이 유벤투스로 가길 원하지만 라비오는 나폴리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PSG의 유스 출신인 라비오는 PSG 1군 팀에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라비오가 잘 따르던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나폴리와의 3년 계약에 사인했고, 라비오 역시 전 스승을 따라서 새 무대에 도전하려고 한다.

나폴리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팀을 떠나겠다고 알린 후 안첼로티 감독에게 접근했고, 결국 그에게 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PSG만 허락한다면 안첼로티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나폴리가 라비오를 영입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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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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