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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현대제철, KSPO에 첫 패배…'무패 행진' 도시공사,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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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WK리그(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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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6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수원 도시공사에 WK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현대제철은 18일 화천 생활체육 주경기장에서 열린 KSPO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6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현대제철은 4승 1무 1패(승점 13)에 머물면서 이날 구미 스포츠토토를 1-0으로 꺾은 도시공사(5승 1무·승점16)에 밀려 2위가 됐다. KSPO는 3승 1무 2패(승점 10·골득실2)로 스포츠토토(3승1무2패·승점10·골득실4)에 골득실에서 뒤져 5위를 마크했다.

KSPO는 현대제철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전반 42분 이정은의 선제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박초롱의 도움을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 현대제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단단한 수비로 한 골 차 리드를 지킨 KSPO는 예상을 뒤집고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도시공사는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이현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스포츠토토를 1-0으로 제압했다. 도시공사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에 올라섰다. 스포츠토토는 4위에 머물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 창녕WFC의 경기에서는 상무가 3-1로 웃었다. 상무는 1승 5패(승점 3)로 7위, 창녕WFC는 6패(승점 0)로 최하위 8위에 그쳤다.

나란히 5연패를 당하던 두 팀의 경기에서 상무는 권하늘이 2골, 안상미가 1골을 터뜨리면서 손화연이 1골을 만회한 창녕WFC를 꺾었다.

경주 횡성 4구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서울시청의 경기는 2-2로 끝났다. 경주한수원은 3위, 서울시청은 6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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