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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라리가 POINT] 바르사 무패 우승? 남아공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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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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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36경기 무패' FC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리그 기록이다. 남은 리그 2경기에서 패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무패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캄 노우에서 치른 비야레알과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6경기에서 27승 9무 승점 90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시즌 스페인 국왕컵과 라리가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리며 '더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무패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남은 두 경기는 14일에 레반테(16위), 21일에 레알 소시에다드(11위)와의 경기이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보면 까다롭지 않은 도전 상대이다.

하지만 뜻밖의 암초가 나타났다. 바르셀로나가 때아닌 아프리카 원정을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리그 2경기 일정 사이에 남아공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 친선경기를 치르러 남아공으로 간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2시 15분에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까지의 거리는 약 8,000킬로미터이다.

일주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 바르셀로나가 왕복 16,000킬로미터의 비행을 하면서 무패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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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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