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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남태희, 카타르컵 4강서 해트트릭…6-1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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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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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남태희(26·알 두하일SC)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23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카타르컵 준결승 알 두하일과 알 가라파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팀은 6-1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남태희를 선발로 내세운 알 두하일은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가 출전한 알 가라파를 상대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알 두하일의 골 폭풍은 후반전에 시작됐다. 후반 2분 터진 무라드 나지의 골을 시작으로 무려 6골을 몰아쳤다. 남태희의 첫 골은 후반 24분 터졌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물오른 킥 감각은 후반 34분에도 빛을 발했다. 비슷한 각도에서 다시 한 번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에는 라인을 바짝 올린 알 가라파의 수비진을 번개 같은 움직임으로 뚫고 단독 찬스를 만들었고, 가볍게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다른 경기에선 알 사드가 승부차기 끝에 고명진의 알 라얀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알 두하일과 알 사드의 결승 맞대결은 오는 27일 열린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알 두하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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