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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4골 폭격' 아스널, 벵거 사임 발표 후 첫 경기서 웨스트 햄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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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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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스널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 햄과 경기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17승6무11패(승점 57)로 6위를 수성했다. 웨스트 햄은 8승11무15패(승점 35)로 강등권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했다.

아스널과 웨스트 햄은 전반 내내 득점을 위해 활발하게 맞붙었으나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두 팀의 승부는 후반 들어 더욱 불이 붙기 시작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초 몬레알이 올라온 공을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웨스트 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웨스트 햄은 아스널의 리드를 오래 두고 보지 않았다. 웨스트 햄은 후반 19분 셰이크 쿠야테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맞고 나오자 공을 잡은 아르나우토비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공격 일변도 전술을 구사했다. 아스널은 좌우측면, 중앙 가릴 것 없이 계속해서 웨스트 햄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아스널은 후반 37분 아론 램지가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후반 40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라카제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1을 만들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아스널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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