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픈 남자단식 우승자 이재문.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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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은 21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민혁(세종시청)을 2-0(6-2 6-2)으로 꺾었다. 이재문은 "과감한 공격 패턴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며 "아버님의 고향 안동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하다. 이 영광을 아버님의 영전이 바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안동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김나리.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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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문주해-최재원(이상 경산시청) 조가 김현준(구미시청)-임형찬(도봉구청)을 2-1(7-5 5-7 10-8)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라-한나래(이상 인천시청) 조가 강서경(강원도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를 2-1(5-7 6-1 10-6)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문주해-정소희(이상 경산시청) 조가 신동학(국군체육부대)-김주은(성남시청) 조를 2-0(6-3 7-5)으로 꺽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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