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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지옥과 천당 오간 이원석, 삼성 4-1 역전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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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5일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창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삼성이 이원석(32)의 역전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4-1 역전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팀 아델만의 호투가 빛났다. 아델만은 무려 122개 공을 던지며 6이닝 6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원석의 홈런이 터졌다.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이원석은 두 타석 연속 병살타로 물러나며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유격수 병살 처리됐고 3회 1사 1루에서도 유격수 병살로 돌아섰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5회 1사 1, 2루에서 KT 선발 금민철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대구 두산전 이후 10일 만의 홈런이었다. 이원석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강민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4-1로 승리,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편 KT는 금민철이 4.1이닝 5안타(1홈런) 5볼넷 2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톱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중심 타선이 침묵하며 전날 승리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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