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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맏형' 최경주의 분전···39계단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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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픈 2R 공동 25위

뉴시스

K.J. Choi, of South Korea, lines up his putt on the 10th green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Sony Open golf tournament Friday, Jan. 12, 2018, in Honolulu. (AP Photo/Marco Garcia)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태극 군단의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둘째 날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25위에 안착했다. 1라운드보다 39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초반부터 몰아쳤다. 2번과 4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샷감을 조율하더니 7번과 8번홀에서는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9번과 10번홀 모두 파세이브에 실패하며 흔들렸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마지막 홀 버디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투어 통산 3승을 노리는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퍼트 난조 속에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전날 대비 47계단 하락한 공동 68위다.

나머지 한국 국적 선수들은 모두 컷탈락했다. 한 달 만에 투어를 재개한 배상문(32)은 1라운드 공동 21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날 4오버파로 무너졌다. 강성훈(31·CJ대한통운)과 김민휘(26)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잭 존슨과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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