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몰입도 높이는 팝송 배경음악...OST '실검'에도 올라

[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tvN ‘라이브’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배경 음악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라이브’는 경찰이 주인공이지만 사건·사고보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다.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배경 음악을 통해 그들의 감정을 대변한다.

특히 여타 드라마와는 달리 팝송을 배경 음악으로 삽입해 주목받고 있다. 1·3·4회 엔딩곡 <Family Of The Year-Carry Me>, 2회 엔딩곡 <Reverieme-Fairy Stories> 등의 팝송으로 신선함과 깊이있는 감성을 전달했다. 방송 후 ‘라이브 OST’가 실시간 검색어와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대해 ‘라이브’의 최성권 음악감독은 “OST의 장르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감성이 묻어 있는 외국 음악들을 찾아보고 또 많이 들었다. 기존에 들어볼 수 없었던 신선한 팝 음악을 제공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OST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주인공들의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극이 전개됨에 따라 각 인물들의 감정 흐름에 부합하는 음악들을 사용하려 한다”며 “색다른 감성을 전하는 팝송뿐 아니라 첸백시, 한동근에 이어 한국적인 감정선에 맞는 다양한 가요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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