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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최경주,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공동 5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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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경주(48·SK 텔레콤).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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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경주(48·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엔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중하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나의 코랄레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J.J. 헨리,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52위로 출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 창설돼 2년간 웹닷컴투어(2부투어) 대회로 열리다 올해부터 PGA투어 대회로 격상됐다. 상금 규모가 PGA투어 대회 중 최소규모인데다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로 인해 톱랭커들은 거의 나서지 않고 신예들이 주로 나왔다.

최경주는 이날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2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그는 4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6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고전했고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어진 7번홀(파5), 8번홀(파4)에선 다시 연속 버디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최경주는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나머지 홀을 모두 파 세이브하면서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선두 자리에는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올랐다. 그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가넷은 지난해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PGA투어 시드를 얻었다.

그 뒤로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8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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