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PO 현대모비스 눌러
인삼공사는 7―2로 앞서던 1쿼터 시작 2분 37초 만에 주득점원이자 센터인 오세근(31)을 잃었다. 오세근은 수비를 하던 도중 상대 함지훈의 발을 밟으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지난달 8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다쳤던 그 부위였다. 23일 안방에서 열리는 4차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들것에 실려 나간 다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데이비드 사이먼(37점 13리바운드 4블록슛)이 골 밑에서 위력을 떨쳤고, 전성현(17점)은 3점슛 8개 중 4개를 꽂았다. 이재도(18점 6어시스트)와 양희종(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활약했다. 이날 인삼공사의 2점슛 성공률은 70%(46개 중 32개 성공)였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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