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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계약 만료 앞둔 발로텔리, 올 여름 니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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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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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니스와 계약 만료를 앞둔 '풍운아' 마리오 발로텔리(27, 니스)가 올 여름 니스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카날 플러스'는 19일 "니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 계약 신분으로 니스를 떠날 예정"이라면서 "니스 구단도 발로텔리가 올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에서 실패를 경험한 발로텔리는 프랑스 리그앙으로 무대를 옮긴 뒤, 보란 듯이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15골 1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개막 후 리그 21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니스와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발로텔리는 잔류보다 새로운 곳에서의 도전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발로텔리가 떠나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니스의 장-피에르 리베르 회장은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적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복귀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다수의 팀들과 이적을 논의 중이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AS, 로마, 나폴리, 인터 밀란도 포함돼 있다"며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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