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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살아난 호날두, 2018년 5대 리그 최다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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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2018년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해가 될까.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유럽 리그 최다득점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만 해도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루이스 수아레스(21골, 바르셀로나)를 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를 단 3골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2018년의 시작과 함께 호날두의 해가 다시 시작됐다. 호날두는 2018년에 열린 5대 리그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 루이스 수아레스, 모하메드 살라, 네이마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모두 호날두 아래에 있다.

호날두는 2018년 치른 11경기에서 18골을 퍼부었다. 그리즈만은 12골, 수아레스 11골, 메는 10골, 살라 11골, 네이마르 9골, 임모빌레 8골, 레반도프스키 8골이다. 모두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받지만 호날두는 이들을 가볍게 넘었다.

호날두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망전(PSG)을 포함해 8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2월 10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시작으로 17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총 37골을 기록 중이다.

또 호날두는 최근 2017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그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나는 항상 내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나는 내가 최고라는 것을 믿고 있고 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금 기세라면 호날두는 메시를 잡고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메시 역시 엄청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2018년 역시 자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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