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1132억의 사나이' 반 다이크, 오렌지 군단의 새 '캡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버질 반 다이크(26, 리버풀)가 오렌지 군단의 주장직을 맡게 된다.

네덜란드는 오는 24일과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전을 치른다.

네덜란드에 아주 중요한 경기다. 네덜란드는 프랑스, 스웨덴에 밀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며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탈락 이후 네덜란드에 다시 한파가 찾아온 것이다. 이에 네덜란드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고, 그 첫 번째 시험 무대가 이번 A매치다.

네덜란드에 중요한 순간. 7.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의 사나이 반 다이크가 오렌지 군단의 주장 직을 꿈꿨다.

반 다이크는 20일 네덜란드의 'NOS'와 인터뷰서 "대표팀의 주장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이는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반 다이크에 따르면 이미 쿠만 감독 역시 그를 주장으로 낙점했다고 한다. 반 다이크는 "그렇다. 난 주장직을 바랐고, 그 전에 쿠만 감독과 이를 약속했다. 쿠만 감독과 나의 경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쿠만 감독은 전술적으로 아주 강하다"라며 "그는 매우 직설적이며, 그만의 접근법이 있다"라고 쿠만 감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