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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메시 "초코릿· 탄산음료 끊으니 구토 없어져, 역시 먹거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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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현역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먹거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 이제는 '건강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메시는 아르헨티나 주말 뉴스 프로그램인 '라 코르니사 TV'에 출연해 "지난 몇년 동안 식습관이 정말 나빴다"고 고백했다.

메시는 "초콜릿과 탄산음료 등 지난 몇년 동안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먹었다"며 "그런 것들 때문에 경기 도중 토하는 증세가 생겼다"고 했다.

2014년 3월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선 메시는 루마니아와 A매치 경기 도중 전반 7분 경기장에서 구토 증상을 보였고 2016년 11월에도 구토로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까지 했다.

메시는 "먹거리를 바꾸고 나서 아프거나 토하는 증세가 사라졌다"며 "지금은 그런 음식들을 끊고 생선과 고기, 샐러드 등 체계적인 식단으로 관리받으면서 몸이 좋아졌다. 더는 아프거나 토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배워왔다"는 메시는 "내 모습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오랜 기간 스타로 지나오면서 터득한 지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신 내가 하는 말이 일반인들에게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고 나름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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