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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타운센트, "자하는 팰리스의 생존 결정할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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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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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앤드로스 타운센트(26)가 윌프레드 자하(25)를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생존 여부를 결정할 열쇠로 꼽았다.

자하는 지난달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한 달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자하가 빠진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순위도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다행히 자하는 부상에서 복귀해 그라운드에 섰다. 지난 10일 첼시전에서 교체로 45분간 뛰며 몸을 풀었고, 지난 주말에는 허더즈필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89분간을 소화했다.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진 중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타운센트는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하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자하는 우리 팀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다. 우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자하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야 한다. 자하는 생존의 열쇠"라며 자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하는 허더즈필드전에서 후반전 막바지에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44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걱정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며 놀란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더즈필드전을 승리로 장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16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강등권인 18위와의 격차가 승점 2점에 불과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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