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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발베르데, "이니에스타, 영원히 바르사와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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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잔류를 바랐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남은 선수생활을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종신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니에스타도 "나의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한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로 바르셀로나에서 '원클럽맨'이 되는 듯 싶었지만, 뜻밖의 변수가 등장했다. 중국 슈퍼리그 팀이 이니에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니에스타도 중국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텐진 콴잔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를 통해 텐진 콴잔이 3,500만 유로(약 460억 원)의 연봉과 함께 와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니에스타에게 지원 또한 약속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이니에스타는 최근 "4월 30일 전까지는 바르셀로나에 남을지, 중국으로 향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바르셀로나 구단과 먼저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할 것이다. 나와 구단을 위한 최고의 선택을 내릴 것"이라며 중국 팀으로의 이적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발베르데 감독이 이니에스타의 잔류를 희망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무엇보다도 이니에스타가 떠난다고 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는 어떠한 방법으로 든 그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니에스타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니에스타를 믿고 있다. 우리는 이니에스타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물론, 우리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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