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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소치 넘었다 '금3 은1 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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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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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한국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500m 은메달 황대헌, 동메달 임효준이 그 주인공. '골든 데이'로 예상한 22일 금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은 메달 6개로 일정을 마쳤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의 5개를 넘었다.

10일 남자 1,500m 임효준 금메달
17일 남자 1,000m 서이라 동메달
17일 여자 1,500m 최민정 금메달
20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2일 남자 500m 황대헌 은메달
22일 남자 500m 임효준 동메달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 금2 은2 - 총 4개
2006년 토리노 - 금6 은3 동1 - 총 10개


이번 평창 올림픽은 남녀 각 4개씩 8개 세부 종목 체제가 된 뒤 5번째 대회다. 8개 종목으로 굳어진 건 2002년부터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는 남녀 1,500m가 없었다. 세부 종목 증가는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땄다. 여자 1,500m(고기현)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1,000m(고기현)와 1,500m(최은경)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한국은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들 만큼 압도적인 힘을 자랑했다. 안현수(빅토르 안)가 1,000m와 1,500m에 이어 5,000m 계주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500m 동메달까지 4개 종목에서 전부 메달을 받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진선유가 1,000m 1,500m 1위 석권에 3,000m 계주까지 휩쓸었다. 이호석은 은메달 2개, 최은경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은 8개 세부 종목에 걸린 24개의 메달 가운데 무려 10개를 가져왔다.

2010년 밴쿠버 - 금2 은4 동2 - 총 8개
2014년 소치 - 금2 은1 동2 - 총 5개
2010년 밴쿠버 대회 역시 대성공이다. 남자는 이정수가 1,000m와 1,500m 2관왕에 올랐다. 성시백과 이호석은 은메달. 힘을 합친 5,000m 계주까지 은메달을 얻었다. 여자 팀이 왕멍-저우양 앞세운 중국에 밀려 금메달에 실패했지만 이은별이 1,500m 은메달, 박승희가 1,000m 1,500m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총 8개다. 2014년 소치에서는 남자 팀이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여자 팀이.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와 1,500m 은메달 1개,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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