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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포츠타임] 흥국생명, '선두' 노리던 IBK기업은행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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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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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흥국생명이 선두 자리를 뺏으려던 IBK기업은행을 막아섰습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13, 21-25, 18-25, 19-17)로 이겼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2점만 챙겨도 한국도로공사를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요.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경기를 내주면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재영은 30점을 뽑으면서 에이스의 책임을 다했고, 크리스티나는 공격 성공률은 29%대로 낮았지만 21점을 책임지면서 분위기를 끌고 갔습니다.

주포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공윤희가 1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실어줬고, 김채연은 블로킹 4개를 잡았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메디가 40점을 뽑으면서 고군분투했는데요. 김희진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습니다.

웜업존을 지키던 흥국생명 선수들은 두손을 모아 승리를 기도했는데요. 공윤희가 시즌 7승을 확정하는 공격에 성공하자 크게 기뻐했습니다.

◆ '홈 14연패 탈출' OK저축은행, 127일 만에 터진 축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Ok저축은행이 홈 14연패 사슬을 끊고 어렵게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8) 완승을 거뒀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17일 한국전력과 1라운드 경기 3-2 승리 이후 127일 만에 홈 승리를 거뒀는데요. 박원빈이 속공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자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홈팬들까지 모두 크게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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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와 송명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두 선수는 15점씩 책임지면서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마르코는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면서 팀 분위기를 살렸다면, 송명근은 결정력이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높이에서 큰 차이가 났는데요. OK저축은행은 블로킹 대결에서 우리카드에 13-2로 압승했습니다. 센터 김요한과 박원빈이 3개씩 기록했고, 세터 이민규까지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면서 큰 힘을 보탰습니다.

6위 우리카드는 5연패에 빠지면서 봄 배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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