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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올림픽] '스키 여제' 린지 본, 알파인 활강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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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복합에서 금메달 재도전

뉴스1

린지 본이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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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이 다시 한 번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린지 본은 21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서 1분39초69로 3위에 머물렀다.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1분39초22로 금메달, 라그닐드 모빈켈(노르웨이)이 1분39초31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린지 본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7일 열린 슈퍼대회전에서 6위에 머물며 메달을 놓친 린지 본은 주종목인 이날 활강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이제 린지 본은 22일 열리는 복합(활강+회전)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린지 본은 말이 필요없는 스키 스타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81승으로 여자 선수 중 최다승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올림픽과 인연은 깊지 않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대회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이번 평창 대회는 린지 본에게 8년만의 올림픽 무대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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