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샘오취리, 한국인 못지 않은 유창한 시식평…미카엘 셰프 1위 등극 (종합)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샘오취리가 셰프들의 음식에 감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샘오취리가 자신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한 가나정통요리를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오취리의 냉장고가 공개됐고, 샘오취리는 가나정통요리를 요청했다. 이어 레이먼 킴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이 이어졌다. 레이먼 킴은 김풍에게 5승을 한 상태. 김풍은 “이길 기회는 오늘 밖에 없다”며 의지를 다졌고 영상을 통해 배운 가나 정통요리에 도전했다.

이에 샘오취리는 “한국에 와서 셰프들이 가나 음식을 해 주는 것이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음식을 만드는 도중 김풍은 “가나 사람들이 요리를 할 때 꼭 춤을 추더라”라며 춤을 추며 흥을 폭발하기도. 이에 질세라 레이먼 킴 또한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이 완성되자 샘오취리는 “대박사건”이라며 가나 음식의 비주얼을 완벽 재현한 것에 감탄했다. 또한 레이먼 킴의 요리에 대해 춤을 추며 “거의 집에서 먹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스튜에 대해서는 “팜오일 맛이 강해서 계속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고기가 없음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어 “다른 종족의 입맛에는 맞을 수 있다”고 밝혀 레이먼 킴을 배려했다.

이어 샘오취리는 김풍의 음식을 맛본 후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샘오취리는 “이게 무슨 맛이지”라며 가나 향신료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고 “좋은 시도 였습니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대체 뭐지. 가나 음식이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샘오취리는 레이먼킴의 요리를 선택했다. 샘오취리는 “짧은 시간에 전통 음식에 가깝게 만들어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세득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대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샘오취리가 좋아하는 고기를 재료로 요리를 이어갔다.

오세득은 가나소스를 이용한 인도네이사 식 소고기렌딩을 완성했다. 이에 샘오취리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고기는 양념이 잘 배어있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고 살짝 매운데 그 매운맛이 뒤에 오는데 기분 좋게 다가온다. 너무 맛있는데”라고 감탄했다.

이어 샘오취리는 미카엘이 만든 상추 샐러드에 생고기를 올린 카스파쵸를 맛봤다. 샘오취리는 “생고기가 아닌 것처럼 진짜 부드럽다”라며 먹방을 선보여 군침이 돌게 만들었다. 또한 “각 재료의 매력이 살아있고 깔끔하다”며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유창한 시식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샘오취리는 미카엘의 음식을 선택했고 미카엘은 3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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