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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황금빛 내 인생`천호진 "제 자식들 범죄자 자식만 안되게"…신상 보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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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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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천호진이 김병기 앞에 무릎 꿇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 46회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일주일 연애가 끝났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서지수(서은수 분)와 선우혁(이태환 분)은 진심으로 두 사람에 대해서 안타까워했다.

썰매장에서 나오다가 최도경은 노양호 회장(김병기 분)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사색이 됐다. 자신의 문자를 보고 쓰러졌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 것. 병원에 도착한 최도경에게 노명희(나영희 분)는 "니가 여자한테 미쳐 가출해서 마약하고 회사에서 뛰쳐나가 잠적했다는 찌라시까지 보셨으니 안쓰러지는 게 이상하시지"라고 쏘아붙였다.

다음 날 아침, 최도경은 수트를 꺼내 입고 나와 서지수와 선우혁에게 회사에 가겠다고 말했다. 해성어패럴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그는 곧바로 업무보고까지 받았다. 이를 전해 들은 서지안은 최도경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노 회장이 회복된 것을 전해들은 서지안은 공장을 찾아갔다. 거기서 최도경이 비서에게 공장 업무를 모두 위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와중에 25년 전 사건에 대한 찌라시까지 퍼지자, 최도경과 노명희는 배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후 기사까지 올라오자, 노 회장이 힘을 써서 기사를 내렸지만 곧 후속 기사가 올라왔다. 노명희의 외도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어느 커뮤니티 글에 대한 기사였다. 외부와의 연락을 완전히 끊은 상태로 절에 있던 최재성(전노민 분)도 뒤늦게 소식을 접했다.

또한 서태수(천호진 분)-양미정 집안 사람들도 이 보도를 접하게 됐다. 이에 서지안과 선우혁은 서지수를 쉐어하우스로 피신시켰고, 서태수에게 연락해서 이 사실을 알렸다.

노 회장은 다시 한 번 서태수를 불렀다. 서태수에게 납치범이 되라며 거래를 제안한 것. 서태수는 분개하면서 "자식들 얼굴에 똥칠 할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노 회장은 양미정이 딸을 바뀌치기했던 것을 쥐고 협박했다.

한편, 서태수는 자신이 상상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친구를 찾아가 동업 제안을 했던 참이었다. 다시 한 번 자식들을 위해 살겠다고 선언했던 것. 결국 그는 가족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신상만은 보호해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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