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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특혜입학 의혹' 정용화 3월5일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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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경희대 특혜입학 의혹을 받는 가수 정용화(29)가 3월5일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입대한다"면서 "27일 '2018 정용화 라이브 룸622'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했다.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용화가 앞으로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 공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NC는 "정용화가 성실히 군 복무를 한 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용화는 최근 면접 없이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 과정에 입학한 사실이 밝혀져 지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10월과 12월 면접 평가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와 당시 경희대 학과장이던 이 모 전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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