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라스' 조권, 이적한 큐브를 '아빠의 품'이라 말한 이유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권이 큐브를 아빠의 품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2PM 우영, 조권, 갓세븐 잭슨,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무후무한 깝권으로 과거 예능계를 평정했던 원조 깝아이돌 2AM 조권과 솔로 앨범으로 야심차게 컴백한 2PM 우영, JYP 소속 후배 갓세븐의 잭슨,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등장했고, 조권은 윤계상이 대표로 있는 시리얼 카페의 점주를 맡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범죄도시’ 속 윤계상의 캐릭터와 시리얼이 너무 안 어울리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2PM의 우영은 과거 앓았던 아티스트 병을 고백하며 완치되는데 5년 걸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 잭슨도 그 병에 걸린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성규는 인피니트 전 멤버 이호원과 친분이 있는 우영을 언급하며, 이호원에게 전해 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아티스트 병을 앓았던 우영이 이호원에게 퍼포먼스보다 싱어로서의 모습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했던 것. 우영은 원래 지독한 연습벌레일 정도로 퍼포먼스에 집중했던 자신이 아티스트 병을 앓아 그러지 않았었다고 솔직 고백을 하기도 했다. 성규는 이번 컴백 앨범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3분 내내 춤만 추더라며 병이 완치된 것 같다고 진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JYP란 둥지를 떠난 조권에게 박진영이 그립지 않냐고 물었고, 조권은 단칼에 아니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권은 2AM이 ‘이 노래’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는 JYP인데 매니지먼트를 큐브에서 했었다며 이제야 아빠의 품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답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조권과 박진영의 사이는 여전했고, 최근 식사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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