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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라스' 우영·조권·잭슨·성규, 아티스트병으로 하나된 아이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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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아티스트병은 아이돌에게 사춘기와 같은 것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2PM 우영, 조권, 갓세븐 잭슨,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권과 비슷한 캐릭터를 보인 김호영에 윤종신은 "(조권은)쌈바축제고 호영이는 굿에 가까워"라고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조권은 "저는 쇼적인 거에 강하다"고 말했고, "조권씨도 약간 김호영씨처럼 점집에 많이 다녔어요?"라는 질문에 점집에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권은 "그리고 저는 신점 이런 게 궁금했어요 신 들어오고 그런데 여러 가지 신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웃기더라고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고"라며 종교가 기독교라고 반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큐브로 이적한 것을 "이제야 아빠 품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이 노래' 활동 당시, 계약은 JYP지만 매니지먼트를 큐브에서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영이 형이랑 식사를 했는데 사옥 이전에 대한 자랑만 한 시간 하시더라고요. 건물 전체가 유기농이에요. (유기농 음식)구내식당이 생기는데 자기만 유기농 먹기가 직원, 아티스트들한테 미안하니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P 소속 갓세븐의 잭슨은 이 직업은 제대로 먹어야 한다며 박진영과 비슷한 사상을 드러냈고, 수건, 휴지 등 물건까지 유기농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는 식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의 게스트 중 제일 예능감이 뛰어난 사람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우린 다 아티스트다"라고 답했고, 이에 모두가 "제대로 걸렸네 병이"라고 입 모아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장우영도 과거 앓았던 아티스트 병을 고백했던 것. 성규는 장우영이 아티스트병을 앓았던 당시를 기억한다며 지금은 완치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아이돌에게 사춘기와 같은 과정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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