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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재단 출범' 준비 이승엽, 박찬호 야구재단 20주년 때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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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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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야구와 KBO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12일 KBO는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42)을 KBO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4일 뒤 이승엽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행사에 참석했다. KBO 홍보대사로서 첫 행사였다.

타이틀 명칭을 비롯해 엠블럼, 계약 내용 등 세부 사항이 발표된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이승엽은 앞으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홍보대사로서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등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 보급 활동에 전념한다. 이 가운데 이승엽은 재단 출범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이승엽은 "재단 사무총장, 이사진 등 인적 구성은 어느 정도 끝났다. 곧 심사를 받고, 3월 중에는 출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야구 사랑, 후배들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박찬호 선배님의 야구재단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승엽은 "'박찬호 장학생'들이 프로야구 선수가 돼 활약하는 영상을 봤다. 우리 재단의 후원을 받은 어린이가 뛰어난 야구 선수, 훌륭한 사람이 되는 상상을 하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엽은 "정말 깨끗하고 투명한 재단을 만들어 '잘하고 있구나'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면서 "KBO 홍보대사로서 일도, 재단 일도 다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승엽은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와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공부도 하고 있다.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건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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