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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뜨거운 감자' 월콧, 에버턴 이적 24시간 내 결판(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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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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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근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테오 월콧의 에버턴 이적설이 24시간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데이비드 오른스테인은 16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에버턴은 월콧의 이적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확인을 해볼 예정이다"며 "하지만 월콧의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다. 여전히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그의 이적은 24시간 내에 결판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월콧은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월콧은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에서 지난 2005-2006시즌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핫한' 유망주로 빠르게 부상했다. 이후 월콧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레이더망에 들어와 지난 2006년 아스널에 입성해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270경기에 출전해 65골을 터뜨렸다.

월콧은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지만, 잦은 부상 탓에 성장이 더뎌지며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기량도 하향세를 타며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고, 다수의 포지션 경쟁자가 영입되며 그가 설 자리는 점점 비좁아져 갔다.

결국 월콧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앞서 다수의 영국 언론은 "월콧이 에버턴 이적을 위해 머지사이드로 향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매체는 "에버턴은 월콧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며 구체적인 이적료를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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