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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축구 황제' 펠레 "브라질,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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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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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브라질 축구의 전설 펠레(78)가 브라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한국시간) AFP통신은 펠레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 리그 개막식에서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지난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조직력이 부족했다. 월드컵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팀이 체계적이지 못했다"라고 평가한 후 "치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훌륭한 팀이 됐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브라질은 지난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에 1-7 충격패를 거두며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에도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6년 치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조기에 통과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치치 감독 체제에서 17경기 13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3월 러시아, 독일과 유럽 원정 2연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펠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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