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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축구황제’ 펠레 “브라질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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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펠레'/사진=펠레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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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78·브라질)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예언했다.

16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펠레는 브라질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팀이 체계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티테 감독이 부임한 뒤 많은 것이 변했다. 그는 팀을 만들었다”며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준 브라질의 모습은 본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어 브라질 축구는 카파 아메리카 2016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명성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에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후 카를로스 둥가 감독을 대신해 티테 감독을 선임했다. 티테 감독 체제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실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가장 빨리 확정 지었을 뿐 아니라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한편 ‘펠레’는 현역 시절 1958, 1962, 1970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로 무대에서 총 1000골을 넣으며 ‘축구 황제'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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