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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웨스트햄 코치, "캐롤의 첼시 임대 가능성 희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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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가 앤디 캐롤(2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 구단 역시 캐롤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지난 14일 "캐롤은 첼시가 고려하고 있는 타깃 중 한명"이라면서 "첼시는 캐롤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의 백업 역할을 할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단기적,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모라타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미키 바추아이마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최근에는 모라타까지 부진하면서 첼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첼시가 캐롤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캐롤을 내줄지는 미지수다. 웨스트햄의 코치인 앨런 어바인은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어떤 제안도 없었다. 웨스트햄 구단이 캐롤의 임대 이적을 반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웨스트햄 구단이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캐롤의 임대 이적은 우리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면서 전력 이탈을 감수할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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