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베이징행' 바캄부, 살라 제치고 '阿 대륙 이적료 1위' 등극 눈앞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세드릭 바캄부(26·비야레알)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면 '아프리카 역사상 가장 이적료가 높은 축구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바캄부의 베이징 궈안 이적이 다가왔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이적료가 높은 선수'가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은 바캄부를 사기 위해 비야레알에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937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3900만 파운드(한화 약 562억 원)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이적이 성사되면 바캄부는 살라를 밀어내고 아프리카 선수들 중 이적료 1위에 오른다.


'기니의 신성'으로 불리는 나비 케이타(22·라이프치히)도 바캄부의 이적료를 넘지 못했다. 2018년 7월에 합류 예정인데, 공식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한화 약 735억 원)로 발표됐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강하게 연결됐던 피에르 오바메양(28·도르트문트)의 예상 이적료도 6350만 파운드(한화 약 919억 원)이었다. 만약 바캄부의 이적이 완료되면, '이적료 1위'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비야레알 SNS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