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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무대에서 아미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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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브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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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브이라이브 방송을 못다한 수상 소감을 마저 이어갔다.

셀프동영상 형식으로 진행된 브이라이브에서 멤버들은 들뜬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은 듯 “기대하지 말자고 했는데 시상식에서 엄청 떨었던 것 같다” “아미 분들 오늘 함성, 반응 대박이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우리 옆에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힘이 된다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 등의 소감을 저마다 털어놨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멤버들은 아미를 향해 또 한 번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뷔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당분간 어깨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을 거 같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시팓”고 했다.

진은 “이렇게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저희도 열심히 했지만, 아미 여러분이 저희를 봐주고 음악을 들어주셔서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정국은 “솔직히 오늘 울뻔했다”며 “새해까지 달려오면서 저희한테도 아미한테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그 순간 속에서 행복을 놓지 않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새해부터 이렇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저희를 행복하게 해준 것만큼 저희도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멤버들이 다 같이 작업해서 만들었던 음반이라 수상의 의미가 더 깊었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가 최우선이니까 다음 앨범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RM은 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시 찾아뵐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어떤 말부터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여기까지 오니까 여러분과 저희가 어떤 관계인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고맙기도 하고 저희를 위로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기도 지칠 때 힘을 주는 모든 관계를 초월하고 있는 것 같아 여러분에게 어떻게 더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 가까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만들자”고 했다.

제이홉은 “골든디스크 음반대상은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 음반을 만드는 멤버로서 애정을 가지고 늘 열심히 음반 작업을 해서 이렇게 나왔던 앨범이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며 “이 기억을 다시는 못 잊을 것 같다. 힘들 때마다 매번 이상을 생각하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 음반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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