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상범과 이정현·양희종·김태술, 11~12시즌 우승주역 뭉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11~12시즌 우승


'이정현 드림팀' 소속으로 14일 올스타전 출전

13일 출신 대학별 3대3 대회 열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들이 뭉친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드림팀'의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와 2위에 오른 오세근(인삼공사)과 이정현(KCC)이 직접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 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정현은 양희종(인삼공사), 김태술(삼성)을 뽑았다. 이들 셋은 인삼공사가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다.

현재는 모두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 공교롭게 '이정현 드림팀'을 이끌 감독도 당시 인삼공사 지휘봉을 잡았던 이상범 원주 DB 감독이다. 이번 시즌 3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정규리그 1위팀 감독 자격이다.

이 감독은 리빌딩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당시 역시 주축이었던 오세근(인삼공사)과 박찬희(전자랜드)는 상대팀인 '오세근 매직팀'에서 뛴다.

이정현은 둘 외에 김시래, 김종규(이상 LG), 디온테 버튼, 김주성, 두경민(이상 DB), 양동근(현대모비스), 송교창(KCC),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김기윤(KT)을 선발했다.

오세근은 박찬희 외에 데이비드 사이먼(인삼공사), 최준용(SK), 이종현, 전준범(이상 현대모비스), 조성민, 제임스 켈리(이상 LG), 전태풍, 안드레 에밋(이상 KCC), 최진수(오리온), 허훈(KT)을 택했다.

'오세근 매직팀'은 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정규리그 2위였던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이끈다.

한편, 올스타 1일차인 13일에는 12개 대학 출신별로 선수를 꾸려 3대3 대회가 열린다.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한다.

fgl7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