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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NC, 이범준-김진형과 육성 선수 계약…30일 퓨처스 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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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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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 LG 투수 이범준, 전 두산 외야수 김진형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11일 구단 신년회에 참석한 뒤 30일부터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여러 구단이 즉시 전력감으로 점찍었던 선수다. 그러나 실제 지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보류 명단에서 제외돼 소속 팀 없이 겨울을 보냈다. NC 스카우트 팀은 두 선수가 방출된 뒤 접촉했다.

이범준은 1군 통산 76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69으로 부진했다. 김진형은 1군 통산 42경기 56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타율 0.214와 지난해 퓨처스리그 70경기 138타수 39안타 6홈런 19타점 타율 0.283을 남겼다.

이범준은 "팀을 옮기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NC에서 나를 믿고 다시 야구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 쪽 팬들이 열성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형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연차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5시즌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창원 마산야구장에서의 열성적인 팬들을 홈 팬들로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해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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