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선두 질주

男 현대캐피탈은 한전에 승리

한국도로공사가 천신만고 끝에 GS칼텍스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9일 2017~2018 V리그 4라운드 원정(서울 장충체육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대2(22―25 25―19 27―29 32―30 15―9)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3승5패 승점 38로 단독 1위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블로킹 7개 포함, 35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듀크는 45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3대1로 물리치고, 15승7패 승점 48로 1위를 지켰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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