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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단비 26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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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한은행 김단비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26점을 넣은 김단비의 활약으로 삼생생명의 4연승을 저지하고 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위 신한은행은 2연승하며 8승 11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연승 행진을 중단하며 11패(9승)째를 안았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과 함께 김연주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포문을 열었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2쿼터에는 반대로 삼성생명이 엘리샤 토마스의 연속된 페인트존 공략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35-35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신한은행이 르샨다 그레이의 득점으로 3점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김단비가 4쿼터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해 중반까지 8점을 책임지며 신한은행이 9점차까지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의 공격이 주춤하는 사이 삼성생명이 추격에 나서며 종료 59초를 남기고 75-71, 4점차까지 좁혀졌다.

막판 삼성생명의 공격이 림을 외면했다. 잇따라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짧은 시간 김한별이 두 차례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빗나가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단비가 팀내 최다인 26점과 함께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연승을 안겼다. 그레이(19점 14리바운드)와 카일라 쏜튼(18점) 외국인 선수 듀오도 제몫을 다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40점 14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박하나(16점)를 제외하고 득점이 편중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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