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당잠사’ 이종석X수지, 베스트커플상이어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가 수목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7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보영이 맡았다.

이날 이종석은 “상복이 올해도 많은 것 같다”며 “사실 상을 받을 때마다 무거웠던 것이 많았다. 항상 준비됐던 거 보다 빨리 받는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이종석 수지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이어 “항상 팬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못해서 미안했다”며 “앞으로 30대가 되는데,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배수지가 여자 최우수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수지는 “상 받을 줄 몰랐다”며 “이런 자리에 설 때 마다 무게가 느껴진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감정을 추스른 뒤 배수지는 “앞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게 부끄럽지 않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 SBS 연기대상’은 SBS 드라마 PD를 비롯한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지성, 엄기준, 이보영, 이상윤, 남궁민, 유준상, 서현진, 이종석, 배수지, 지창욱, 남지현, 손창민, 장서희, 이영애, 주원, 오연서가 후보에 포함됐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