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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장혁X이미숙, ‘돈꽃’으로 최우수 연기상 수상 “2018년에도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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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장혁과 이미숙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7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성령이 맡았다.

이날 ‘돈꽃’으로 최우수남자 주말극 부분 상을 받은 장혁은 “큰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장혁 이미숙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이어 “이 자리를 끝내고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세트장에 가야해서 부담스럽다”라며 “남아있는 기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숙 역시 ‘돈꽃’으로 최우수여자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2017년 끝물에 시작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금도 열심히 쓰고 있는 작가님, 배우들과 늘 소통하는 감독님, 연기자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2018년도에도 방송된다. ‘돈꽃’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직접 최고의 악역, 최고의 생고생, 최고의 코믹 스타를 뽑았다. 또한 올해의 드라마상과 남자·여자 인기상도 함께 뽑아 차별화를 더했다.

특히 이번 ‘연기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26년차 무명배우 최교식이 대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매년 ‘연기대상’ 대상 부문의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 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을 함께 했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이는 파격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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