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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FC, 김학범 감독 사표 수리…새 사령탑 선임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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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FC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학범 감독. (광주FC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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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광주FC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학범 감독의 입장을 수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는 "23일 내부 회의를 거쳐 김학범 감독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광주는 지난 8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남기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끝내 강등을 막지 못한 김학범 감독은 지난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최종전 이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는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6승12무20패를 기록,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광주는 젊은 선수를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팀을 안정시킬 수 있는 감독을 우선순위로 찾는다는 구상이다.

광주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사령탑을 선임해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 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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