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미국 프로축구 비즈니스 전략 배웠다

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 PR 과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아산정책연구원,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 PR 과정을 개최했다.

K리그 연맹과 구단 실무자 9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과정은 미국프로축구(MLS) 비즈니스 전략 이해를 통한 K리그 비즈니스 전략 도출을 주제로 했다. 지난 5월 K리그 아카데미 CEO 과정에서 각 구단 CEO가 미국 현지 방문을 통해 경험한 MLS 비즈니스 전략의 시사점을 실무 차원에서 심화하려는 취지다.

▲MLS의 팬층 타깃 설정 전략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의 마케팅 전략 ▲수익 증대 전략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MLS 사무국의 신승호 전략기획 부사장, LA갤럭시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 토머스, DC유나이티드 CRO 마이크 로만 등 3명의 MLS 실무진이 MLS 비즈니스 전략의 철학과 경험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연맹은 "이번 과정을 통해 K리그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K리그의 성장 동력 마련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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