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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사랑의 온도' 마지막회, 서현진과 양세종 축복 속에 결혼 "운명을 믿는다" (캘리로 읽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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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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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랑의 온도' (캘리그라피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양세종과 서현진이 결혼이라는 행복한 엔딩이자 새 출발을 맞이했습니다.

21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마지막회에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먼저 반지를 건내며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지난 시간들의 정리가 필요하다. 정선 씨는 날 있는 그대로 지켜주면서 사랑하려고 했다. 그런데 난 사랑이라는 감정 그 자체를 사랑한 것 같다"는 반성과 함께 "온정선이라는 남자를 온정선일 수 있게 지켜주고 바라봐주고 기다려야 했다"며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현수는 "난 결혼식은 안하고 싶다. 가족끼리 식사하면 된다"고 했고, 온정선은 "난 자기랑 같이 살기만 하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온정선과 이현수는 주변 지인들을 모두 '굿스프'로 초대했고 "이 자리는 두 사람이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한 자리다"라는 말로 결혼식임을 알렸다.

이현수는 "몇 번의 실수를 했고 그 실수로 인해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며 "사랑을 선택이라고 생각한 여자와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남자는 이제 함께 살기로 했다. 이제 운명을 믿는다. 우리의 사랑은 운명이지만 헤어짐은 선택이고 책임이다. 우리 사랑의 역사는 계속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핑크빛 엔딩은 막을 내렸습니다.

결국 따스함을 전하는 사랑의 온도의 마지막 장면, 캘리그라피로 읽는 드라마에서 오늘의 한 줄로 선정했습니다.

캘리그라피 - 정성열(붓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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