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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빙속 女대표팀, 월드컵 2차대회 팀스프린트 사상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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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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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사상 첫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성남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가 호흡을 맞춘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0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로 들어온 노르웨이(1분28초48)를 0.39초 차로 따돌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김민선, 김현영, 박승희는 지난 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역대 처음으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여자대표팀은 1, 2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 월드컵 랭킹 포인트 170점으로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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