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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SK 문경은 감독 "좋은 성적 내준 선수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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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안양=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선수들 집중력이 빛났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휴식기 전 승리를 선사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K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7-8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간 SK는 3점슛과 리바운드, 스틸, 어시스트 등 대부분에서 인삼공사에 우위를 점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된 최준용 없이도 2승 3패를 했다. 훌륭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연전임에도 초반부터 집중력있게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승기를 잡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삼공사 Q.J. 피터슨을 효율적으로 봉쇄한 최원혁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최)원혁이가 경기 초반 피터슨을 잘 묶어줬다. 수비를 바탕으로한 공격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혁이가 비시즌 때 전지훈련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의 사이드 스텝을 따라가는 걸 보고 ‘스몰사이즈 용병은 잘 막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흡족함을 나타냈다.

휴식기 동안 훈련 계획도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나 몸상태를 조절할 것이다. 일단 이틀은 쉴 생각이다. 최부경이 무릎에 물이 차있는 상태로 경기를 계속 소화했고, 애런 헤인즈나 다른 선수들도 과부하 걸려있다. 러닝타임이 적은 선수들은 휴식기에 D리그와 자체 연습경기로 경기력 끌어올릴 것이다. 많이 뛴 선수는 체력 회복과 몸 추스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휴식기 후 원주DB와 경기가 있는데 경기 이틀 전부터 DB전에 대비해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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