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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밤도깨비’ 보아, 분장한 채 정체 숨기기 성공…이홍기‧이수근‧정형돈‧JR 교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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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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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가수 보아가 정체 숨기기에 성공했다.

19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손님들에게서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분장한 채 음식을 주문하는 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보아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다.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인기 많은 제주분식집이었다. 멤버들은 보아에게 정체를 숨긴 채 음식을 주문해 가져오라고 제안했고, 보아는 이에 응하며 “아무한테도 안 걸리면 돌아오는 길에 'No 1'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보아는 분장에 들어갔다. 정형돈은 마스크를 쓴 보아를 보고도 “눈이 너무 보아 눈이야”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보아는 모자를 쓰고, 안경을 착용하는 등 중무장했다. 어여기에 더해 운동복 재킷까지 입자 보아는 보다 평범한 대학생이 돼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제주 분식집에 들어간 보아. 사람들은 보아의 등장을 알지 못하며 각자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데 집중했다. 보아는 음식을 주문했다. 이에 손님들은 당황하면서 보아의 얼굴을 보려 두리번거렸다. 한 손님은 보아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순간 멤버들은 모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불안해했다. 다행히 그 손님은 그대로 분식집 밖으로 나갔다. 보아 역시 주문을 마친 후 대기표를 받고는 분식집 밖으로 나왔다. 보아는 바깥 의자에 앉은 채 “모르는 거야? 안 걸린 거야? 모르는 것 같은데”라고 기뻐했다.

위기 상황은 계속 찾아왔다. 한 남성 손님이 보아 앞을 지나쳤고, 다른 손님은 보아에게 “기다리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보아는 태연하게 “아뇨 안에 자리 있어요”라고 답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보아가 미션에 성공적으로 임하자 이홍기가 투입됐다. 보아를 향해 쏠릴 수 있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다. 이홍기는 긴 파마머리 가발을 쓴 채 분식집으로 들어갔고, 손님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이에 이수근도 서태지 분장을 한 채 분식집 앞을 뛰어 지나갔다. 이홍기와 보아가 걸리지 못하도록 시선을 끌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손님들은 이수근임을 눈치채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이홍기의 정체도 밝혀냈다. 그렇게 손님들이 이수근에게 집중하고 이홍기와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보아는 아무에게도 정체를 들키지 않은 채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정형돈과 이수근도 분장한 채 분식집을 찾아 손님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JR은 아무런 분장 없이 분식집에 갔고, 손님들에게 “너무 저죠? 맛있게 드세요”라며 인사를 한 뒤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음식이 다 준비되자 보아가 또다시 투입됐다. 보아는 이번에도 아무에게도 정체를 들키지 않은 채 음식을 양손 가득 들고 음식점을 나왔다. 이어 분식집 앞에 설치된 카메라를 향해 'No 1'춤을 추며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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