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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득점왕은 조나탄, 도움왕은 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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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K리그 클래식 수원-광주 조나탄 19호골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골잡이는 조나탄(수원 삼성)이었다.

조나탄은 19일 끝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위 양동현(19골·포항)과는 3골차다.

2015년 당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의 대구FC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조나탄은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모두 득점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조나탄은 올 시즌 초반부터 날카로운 골 감각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한때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복귀 후 득점포를 재가동해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도움왕 타이틀은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준호(포항)에게 돌아갔다. 전날 대구FC전에서 도움 1개를 보태 윤일록(12도움·서울)의 추격을 따돌렸다.

윤일록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붕대 투혼까지 선보이며 생애 첫 타이틀 확보에 도전했지만 몇 차례 좋은 기회가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리그는 막을 내렸지만 내년 시즌 클래식 마지막 한 자리를 결정할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클래식 11위 상주 상무와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부산 아이파크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1차전은 오는 22일 부산의 홈 구장인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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